기능사 합격.그리고 다시 시작!
 글쓴이 : 한성준-bplace
작성일 : 16-09-26 11:56   조회 : 5,611    

발표일.. 정각 9시에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남들에겐 작은 자격증일지 모르지만 저에겐 적지 않은 의미의 결과물이랍니다
.


사실 필기는
2년 전에 합격했습니다만 이번 실기시험이 저에겐 첫 시험이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미루고 있다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걸 알고 급히 시작을 했죠.


필기는 다산에서 나온
500문제로 충분했습니다.
원래, 기사 공부를 하다가 자꾸 실패해서 바닥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기능사에 도전하게 된 것인데, 아무래도 기사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낮으니 처음엔 만만히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맹수도 토끼를 사냥할 때 최선을 다한다는데, 하물며 나는..’이라며 한 문제, 한 문제 꼼꼼히 봤습니다.


실기는 처음이라 방심하거나 할 수는 없었는데
, 준비기간이 짧아 노력을 더 많이 하였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열 번 반복해서 보신 분도 계신다던데, 선생님 말씀대로 어떻게든 세 번 이상은 반복하려했으나 시간이 촉박하여 두 번 밖에 보지 못해 많이 불안했고 실제 시험에까지 그 여파가 미쳤습니다
.
시험 전에 학원에서 실시하는 특강이 없었더라면 합격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특강 때, 마치 기계처럼 움직이는 옆 사람들의 손놀림을 보며 ..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간도 초과했고, 전원부의 적색, 청색선을 바꿔서 연결하는 치명적인 실수도 저질렀습니다. 그게 다 실제 시험을 대비한 예방주사가 되었지만 그 때의 막막함이란
..
특강 선생님께서 제어반 선작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인다는 충고를 해주셨지만, 막상 실제시험에서도 또 그놈의 못된 버릇이 도져.. 무슨 예술작품 만든다고 선 하나하나 칼 같이 각을 잡는지.. 테스트할 시간도 없이 초과시간을 다 쓰고 쫓겨나듯 시험장을 나와야했습니다.


시험장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이 시험을 위해 준비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습니다
. 시간에 쫓겨 테스트도 못해봤지만.. 다행히 작동이 잘 되었고 시간초과 등으로 감점이 있어 점수는 85점이었습니다.


노하우 같은 거창한 것은 아니고요
, 처음 시험 보시는 분들에게 시험 전의 저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진심으로 말씀 드리자면.. 선생님의 당부를 잘 따르자는 것입니다.

전병칠 원장님은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주시며 초보자들도 잘 따라갈 수 있게끔 이끌어주시는 좋은 선생님이시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 어렵겠지요.

선생님 당부대로 동영상을 반복하고, 연습하고, 특강에 참여하는 것은 자격증 뿐 아니라 실무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게 도움을 줍니다.


저는 지금
(실기시험 다음 날부터) 최종인 원장님의 기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사준비를 하며 반복된 실패로 인해 포기했던 기간도 길고 스스로를 책망하면서, 자신감이랄지.. 그런 게 많이 떨어졌었는데, 기능사 취득으로 스펙도 조금은 좋아졌겠지만(^^) 내년 기사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젠 포기도 자책도 없이 정말 끝까지 꾸준히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다산에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요
,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병대 16-10-12 20:43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승승장구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성효 16-12-09 05:58
 
시간 초과는 미완성으로 점수를 주지 않는것으로 아는데..어떻게 되는지요..
홍준석 17-06-19 23:04
 

시간초과면 불합격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