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전기산기를 목표로 최종인 교수님의 전기기초입문 교재를 구매하여 강의를 1회독 본 후, 아~ 이건 내가 넘을 수 있는 장벽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여 소방설비전기분야로 급 전향하여 이창선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 시작 하였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용어들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포기를 할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구인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소방설비산업기사 이상만 취득 하여도 먹고 사는데는 최소한 지장은 없겠다 생각하고 그래~ 끝까지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계속 강의를 보게 되었는데, 이창선 교수님께서는 공부하는 방법과 요령 등을 알기 쉽게 해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끝까지 보자 하는 마음로 보다가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였습니다. 원래는 올해 2회차 목표로 느긋하게 준비 하려고 하였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가 1회차를 경험삼아 보라는 얘기도 하고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얘기를 듣고 조금 더 빠르게 공부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일하는 틈틈이 학창시절에 썼던 빽빽이도 써보고 보이는 이면지나 연습장으로 계속적으로 계산문제도 풀어보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포자였던 저는 일반전기에서 같은 문제를 접해도 풀지를 못하였고 이항 하는 방법도 몰라서 문제를 풀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질문도 하고 해서 조금씩 상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기출문제로 해설문을 가려가며 최근 문제를 위주로 시험 보듯 하였는데 처음엔 과락과 함께 평균 점수가 미달이 되어 상당히 안좋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조금더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하여 2회차 부터는 과락은 없었지만 만족할만한 평균 점수(70점 이상)가 안 나와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그래도 힘을 주는 동료들의 얘기를 듣고 떨어져도 좋으니 꾸준히 해보자 하며 했습니다. 컴퓨터로 보는 시험은 처음 인지라 조금은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작년 방송대를 다니면서 기말시험(cbt로 평가함)을 경험했던 터라 큰 문제없이 시험을 보게 되었으며 답안 제출 시 바로 합격 여부와 평균 점수, 과목별 점수가 채점이 되어 나오니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전엔 오엠알 마킹 할때엔 한달 정도 걸렸던거에 비하면 정말 스피디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죠. 평균 점수는 75점, 원론 95, 전기 65, 법규 70, 설비 70 으로 연습하여 모의 평가 할때 그렇게 원하던 평균 70점대 이상이 나와서 조금은 당황 스러웠네요. 이제 실기 시험도 다산에듀로 준비하여 이창선 교수님의 멋진 모습을 다시 뵙기를 희망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