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김진민 작성일 : 2022-09-03 17:38:39 No : 3472
저는 흔히 수포자라고 부르는 사람입니다.
학창시절에 공부는 담을 쌓고 살았고 특히 수학은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사칙연산밖에 할 줄 몰랐구요 분수 나오기 시작하면 머리부터 아픈 사람이었습니다
기능사를 따려고 하니 주변에서 기출만 풀어도 합격한다는 소리에 2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첫째는 58점? 둘째는 55점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그래서 화도나고 도대체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왜 점수가 안나올까? 난 뭐 한걸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3번째 시험은 오기로라도 제대로 공부하고 시험 쳐보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물론 앞서 말씀드렸던 이유도 있었지만, 전병칠 원장님께서 올리신 '왜 자꾸 떨어질까?' 영상을 보고 마치 제 얘기인 것 같아 믿고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 하셨던 3회독을 무사히 마쳤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핵심요약집도 보고 cbt도 풀어보고 초코파이 특강 문제도 결제하면서 공부를하며 모의고사 80점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늘 시험이었는데 예상외로 예전에 고전하던 계산문제는 많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물어봤습니다 아예 모르는 문제도 있었구요 문제를 풀면서도 '이러니까 기출만 봐서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점점 들면서 모르는문제 제외하고 풀었더니 10문제 정도 남았는데 다시한번 천천히 보면서 풀었고 그래도 모르는 문제는 3번으로 찍었습니다.
76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찍더라도 안정권 점수를 만들어 놔야지 이렇게도 붙는구나 싶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으신 분에게 미력하지만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진짜 기출만 돌리다간 낭패본다는 겁니다 1년 내내 떨어지고 싶으신 분들은 그렇게 하시다가 겨우 운좋게 붙거나 하실꺼구 오히려 정리가 잘 안되더라도 무조건 3회독이상 하신다면 머리에 남아있는 지식들이 생각외로 문제풀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냥 딱 떠오르니까 신기하죠
진짜 쉬운길은 없습니다 기출만 보다 낭패 봤었는데 원장님 말만 믿고 그대로 했습니다 하루 1~2시간씩 공부했고 공부라고는 딱히 해본 적 없지만 꾸준히 해보자 매일매일 그냥 몰라도 유튜브 영상 틀어놓고 봤습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마지막 말씀 듣고 합격수기 올리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합격해서 뭔가를 이뤄냈다는 성취감이 표현 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좋네요
수포자 분들은 수학 모른다고 수학공부하시면 망합니다 그냥 쭉 보시고,문제도 풀어보시면서 연상되는 공식을 떠올리게 풀어봐야 합니다
무조건 문제에 기호들을 쓰면서 연관된 식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달 전의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길 지나가며 철근콘크리트 주에 매달린 변압기를 보면서 저게 뭐고 저게 뭔지 알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다시한번 정말 전병칠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교재와 문제집들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산에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칠 원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