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김정순 작성일 : 2022-09-03 23:57:55 No : 3476
내년 퇴직을 앞둔 남편의 "가족중에 누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따면 퇴직후 사업에 도움이 될것 같아"라는 말에
전기의 전자고 모르는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는 세딸을 대신하여 공부 했습니다
"까짓껏 해 보지 뭐! 못할건 또 뭐람"
해보자는 마음에 책을 사고 문제를 풀어보는데 국어로 되어 있는데 도저히 무슨 말인지 이해불가!!
그래도 내 뱉은 말에 최선은 다해보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는 했습니다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문제의 뜻이 무엇인지도 이해 안가서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다른 방법으로 해야겠다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유투브에서 다산에듀를 알게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고 7월 19일날 책 구입!!
이제 대장정을 시작 했지요!
새벽에 일어나 저희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하루에 한시간하자!!
일하랴 집안일하랴 공부하랴 어려웠습니다.
3회독하라는 원장님 말씀에 '그래 적어도 3회독은 하자'
시간을 짜서 하루에 1시간씩 강의를 듣고 또 일하고 집안일하고 공부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이 드는 것은 '참 많은 사람들은 다양하게 만나서 이런 공부 방법을 채택하셨구나!!
나처럼 쌩초보, 완죤초보, 전기의 ㅈ도 모르는 1인 사람들의 고민을 참 많이 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 많이 고마웠어요.
도움이 100%로 되었구요.
남편의 어깨의 짐을 조금 줄어주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은 했지만 난관이 부딪힐때마다 강의 들으면서 또 다짐을 했지요
'3번만 듣고 시험장에 가자'
정말 전병칠원장님 말씀대로 TV시청모드, 끄적모드, 문제풀이 모드
마지막 일주일은 또 감사하게 코로나가 저를 찾아와줘서 쉬면서 "완죤 공부 몰입"
그렇게 기침해가면서 3강완료!!!
헷갈리는 문제는 3번째까지도 헷갈리는 것은 무슨 조화인지!
핵심문제풀이 5번
모르면 외워서라도 하자!!
시간이 허락하면 커피숖에서 아침8시부터 저녁6시까지
우리 딸들이 "엄마는 수험생모드야. 엄마 화이팅" 응원을 받으면서 했습니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입니다'라는 원장님 말씀에 힘입어서 또 공부를 했지요!!
원장님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원장님을 아주 잘 압니다. 늘 30Cm도 안되는 거리에서 뵈니까요!! ㅋㅋ
남편도 그렇게 가까이 있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공부몰입 코로나기간에 3독을 마무리하고는 시험대비 CBT?? 환경적응 겸 내가 어느 점수인지 테스트가 필요한것 같아서 시험을보는데
어쩜 그렇게 생각이 안나는지!!!
'이건 뭐지?~~~~~'
불합격
아니 이럴수가!!
그렇게 공부를 했으면 적어도 70~80점은 나와줘야 하는것 아닌가?
열 받았습니다.
공부를 조금 더하고 헷갈렸던 문제 다시 풀어보고 다시 도전!!
아~~~악~~~
불합격
정말 내가 미친거 아닌가?
오기가 났어요.
핵심문제 풀이하고 틀린것 다시 체크하고
세번째 CBT 시험
합격!!!!!!!
정말 오답만 3번 반복해서 풀고
틀렸던 문제 또 틀린 나를 보면서 '이건 왜 이러니 **아, 기억하자'하면서 반복적으로 풀었어요
내가 남편에게 자녀에게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면 내 아이들도 무슨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지!!
시험장에 도착하여 시험을 풀고 나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할수 있을까? 궁굼해 하면서 시험장에 입실!!
1시간을 꼬박 풀고 아주 가볍게 나왔어요.
감사해요. 원장님 강의가 없었다면 아마 엄두도 못냈을겁니다.
쉽게 반복 설명해 주시고 저같은 찐 초보에게도 이해 할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고 만들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제 실기 준비해야지요
이제 당당하개 남편과 자녀에게 "합격"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기뻐서 오밤중에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