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이혜영 작성일 : 2022-06-17 09:58:56 No : 3167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부터 준비해온 저의 전기기사 도전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언니의 권유로 비전공자인 제가 전기기사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것은 작년 6월부터입니다.
일단 자격을 맞추려면 학점을 따야하기에 이래저래 강의를 기웃거리면서 학점과 병행했고 정작 정식으로 기사시험 준비에 돌입한 것은 11월 초부터인 것 같습니다.
다산에듀는 언니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고(언니의 지인이 이 강의를 듣고 합격하엿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최종인선생님의 강의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힘있는 목소리로 중요부분을 강조,강조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이나 또 강의를 듣다 지칠때쯤되면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힘이 되는 말씀 해주시던 원장선생님 말씀. 순간순간 너무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비전공자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무작정 원장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따라한 것이 합격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나이 먹은 제가 공부해보니까 포기하지만 않으면 못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불같이 났었지만 며칠 방황하다가(그래봤자 하루정도^^) 다시 이것만이 살길이라는 각오로 임햇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제 공부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최종인원장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하라는 대로만 했어요. 회로이론부터 시작햇는데 왕초보가 들어도 들어도 알 수 없어서 처음 열대여섯 강의는 아마도 5~6번 정도는 들은 것 같습니다.회로이론이 머리속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기기나 전력공학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어요.
아마 회로이론을 대충하고 넘어갔다면 기기나 전력공학에서도 힘들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물론 기기나 전력공학이 쉬웄다는게 아니고 회로이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말입니다.
법규과목에 들어서 또 한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요령껏 정리를 해서 과락만 면하자는 심정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더군요.
일단 이렇게 해서 올해 3월 필기시험에 도전했고 감사하게도 평균 90점(가채점시에는 93점인줄 알았는데 어디서 뭐가 잘못됐나 봅니다)으로 합격하엿습니다.
바로 실기준비에 돌입해서 원장님 강의를 한번 듣고 기출문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이게 중요한 대목인데 저는 문제풀때 이렇게 풉니다.
처음에는 필기랑은 또 다른 거니까 한회차 문제 푸는데 하루가 걸릴때도 있어요.
다음 회차 문제 풀때에는 꼭 전날 풀었던것을 먼저 풀어보고 다음회차거 풉니다.그리고 또 다음회차 문제를 풀때에는 그전,전것까지 풀었던거 풀고 다음것을 풉니다.
이렇게 하다나면 처음에 풀었던 문제는 남들은 3회독 4회독 하는데 저는 10번도 넘게 푼 것 같아요. 나이가 있다보니 계속 잊어져서 반복해서 푸는 방법밖에 없더라고요.
필기준비때도 똑같은 방법으로 햇어요. 아마도 13개년문제를 풀었는데 10회독은 넘었을 거예요.
이렇게 공부하다나면 처음에 이해되지 않아도 풀이방법을 보면서 억지로 넘겼던 것이 어느새 다른문제를 풀면서 그리고 여러번 반복하면서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단 기사시험 준비를 시작하신 다른 분들도 제가 해보니 포기만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합격할 수 있을겁니다.
5월실기시험을 보고 유트뷰에서 문제풀어주는 거 보면서 넉넉히 합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햇지만 혹시 모를 어떤 실수가 있을까 걱정햇는데 75점으로 넉넉히 합격했네요.
다시한번 최종인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큰절 한번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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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시험.hwp (262.00K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