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김우현 작성일 : 2022-01-30 09:40:18 No : 3075
문과, 전기와는 전혀 관계 없는 일을 20여년 하다가,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전력IT 쪽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엔지니어들과의 대화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알아 듣는 척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게 되겠지 하는 외면하는 마음과 함께,
내가 모르면서 남들을 어떻게 설득 하나하는 불안한 마음도 한 켠에 있었습니다.
[D-86] 2021년 11월 3일 : 시작
회사 엔지니어들과 대화에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하며, 더 이상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할 즈음.
전병칠 원장님의 전기기능사 오리엔테이션 동영상 강의를 유투브에서 시청.
전병칠 원장님의 영상 4개를 연달아 보고, 당일 다산에듀 사이트 회원 가입
필기공부 계획을 세우고 강의 1회독을 위해 하루에 2개의 강의를 가볍게 시청한다는 목표로 1회독을 시작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만 드는 경우 포함
[D-81] 2021년 11월 8일 : 다산에듀 "전기기능사 필기이론책" 구매
[D-53] 2021년 12월 6일 : 1회독을 마침.
[D-52] 2021년 12월 7일 : 2회독을 시작.
이때부터 교재와 함께 동영상 강의 시청 강의 시청 후 교재에 나온 문제 풀이 시작.
강의를 들으면서는 뭔가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실제 문제를 푸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
[D-29] 2021년 12월 30일 :
2회독 마무리를 하루 앞두고 도무지 머리 속이 정리도 안 되고,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 기분이지만,
책을 덮고 책상에서 일어나면 바로 머리 속이 리셋 되어 버리고 마는 상황이 유지되면서
과연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심에 자신감이 많이 옅어짐.
그래도 한 번 시작한 길 끝까지는 가보자 싶고 그래도 분위기는 바꿔보자 싶어,
다산에듀에서 "전기기능사 필수예상문제집" 과 "CBT 13회 이용권" 구매
[D-28] 2021년 12월 31일 : 2회독을 마침
[D-27] 2022년 1월 1일 : 3회독 시작
이때부터 하루에 3강 수강을 목표, 강의는 1.25배속으로 보면서, 문제풀이 부분에서 2회독 때 잘 안 풀리던 문제풀이에 집중.
계산식은 단순히 외운 공식에 대입하여 계산하는 부분에는 무리 없었으나 조금만 답을 유추하는 문제는 약한 상태.
단순 암기 부분은 억지로 외우려 하지말고 노출 회수를 가능한 늘려가자는 계획을 세움.
틀린 문제를 작은 노트에 문제와 함께 답을 서술형으로 적어 놓고 자주 읽기로 했지만 사실 이 부분에서 전기설비 부분은 반 포기 상태.
단순 암기보다 원리를 이해하거나 답을 내기 위한 식을 도출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방식에 적응이 빠른 스타일이라는 것을 깨달음.
[D-27] 2022년 1월 4일 : Q-net을 통해 전기기능사 필기 원서접수
이때부터 기능사 필기 강의 동영상 외에 전병칠 원장님의 원리를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 목록을 만들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들으며 원리 이해.
[D-17] 2022년 1월 11일 : 문제풀이 시작
전기설비를 제외한 전기기기까지 3회독을 완료하고 "전기기능사 필수예상문제집"으로 문제풀이 시작
문제를 풀고 문제풀이 영상을 보고, 오답을 체크하고 다시 문제풀이 영상을 보는 과정을 반복.
주중에는 2시간 정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6시간씩 문제풀이와 오답체크 과정을 반복
오답체크 과정에서 네 가지 경우가 도출 되었고 그에 따른 대응을 달리함.
- 원리까지 이해해서 어지간한 변화에도 문제의 요지를 이해하는 경우 / 부담없이 문제 풀이와 과정을 리마인드.
- - 어떨 때는 답을 "선택"하긴 하지만 확신이 없는 경우 / 문제 풀이 방법에 대한 고민과 원리 체크.
- - 아예 어떤 답을 원하는지 문제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시원하게 포기!!!
- - 단순 암기를 못하고 있는 경우 / 억지로 외우려고 시간을 쓰지 않고 오답 정리하며 노출 회수를 늘이자.
[D-4] 2022년 1월 24일 : CBT 문제풀이 시작
[D-1] 2022년 1월 28일 :
총 10회 분량의 CBT 문제풀이와 오답체크
결과 : 평균 78.7점 / 최저 70점, 최고 92점
1월29일 오후1시30분 전기기능사 필기 시험 최종 합격
최종 점수도 나오고 모니터에서 합격이라는 글자가 깜빡 거리는 것이 약간 비현실적이었습니다.
요즘 회사 엔지니어들와의 대화에서, 어떤 문제에 왜 그런 선택을 하려는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직 문제를 찾아 개선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수준이긴 하지만 두 달 전에 비해 나는 "진화" 하였습니다.
강의 영상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말고 믿고 따라와 달라고 이야기하셨던 전병칠 원장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조금씩 깊이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산업기사에도 도전하고, 전기기사도 도전 해보려고요.
물론 아직 전기기능사 실기가 남긴 했고, 점점 총기가 사라져가는 나이가 가장 큰 문제겠지만 다산에듀와 함께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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