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37세/남) 비전공자. 코로나 실직 후 두 달의 시간..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박경훈      작성일 : 2020-08-23 17:53:20      No : 2665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7세 두 아이의 아빠 입니다 ^^


저는 지난 10여년간 유아교육관련 (완전히 다른) 직종에서 놀이수업과 회사운영을 하다가

이번 코로나로 직장이 폐업하게 되어, 여차저차 어른들과 애기 끝에

전기의 길을 가보고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감히 표현은 그렇지만, 마음만은 최종인 원장님의 ' 절실함' 이라는 단어로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초 실직.

인터넷 검색과 까페, 샘플강의 를 좀 보고

"다산에듀" 책 주문까지  약 9주 정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하루에 7~8강씩 이론을 몰아 듣고, 4주정도 들으니,  한 번 다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회로이론들을때만 해도 이해 안가던 단어와 생소함이 그래도 좋은 강의 덕분인지

뒤로 갈수록 한 , 두 단어씩 이해가 되고 연습문제중에도 풀리는 문제가? 나오게 되었지만...


역시 1회만으로는 너무 부족하다 라는 생각밖엔 안들었습니다.

문제는 저에게 주어진 기회와 돈과 시간이 적은 상황이라..

절실함과 계획만 가지고 기출문제책으로 돌입했습니다.


첫 회차는 정말 기억하기도 싫지만, 맞고 틀린것을 점수로 매기는 것조차 우스운 상황이었지만

어짜피 틀릴 거지만, 풀어는 보겠다라는 심정으로 실제처럼 모의평가를 2시간 정도 잡아서 풀어보고,

물한잔 마시고, 해석강의를 듣는 식으로 했습니다.


컨디션에 따라 하루 평균 2회의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 들었습니다.

그렇게 또 4주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주는 해설 강의를 다 들을수 없다는 시간적 판단에

문제를 풀고, 직접 책에있는 해설만 보고 넘어갔습니다.  결론은 기출문제는 10년치 1번 풀어보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문제-답 의 시간은 못 가졌습니다.

마지막 회차를 최종 모의라 생각하고, 시험전날 저녁10시경에 풀어 보았고,

22일 토요일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결론은 이론강의 1번, 기출풀이 1번 )

가채점 해보니 62점 나오더라구요.

(점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겨우 ^^;; 기기에서 10점 맞았는데.. 채점시 연속에서 틀릴때 눈물 날뻔 했습니다ㅜㅡ)


그저 감사드립니다.

다른 무엇보다, 포기 하지 마시라는 강의때마다의 말씀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도 많이 부족하지만, 준비해 주시는 모든 것을 더욱 잘 따라가도록 노력해서

결실 까지 이르도록 해보겠습니다 ^^


다른 시험 준비 하시는 많은 분들~ 날씨도 그렇고 여러 어려운 환경이지만,

'포기' 절대 하지 마세요 . 그리고 원장님 말씀데로 시험은 꼭 보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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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교수 2020-08-24 13:43:07 필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실기도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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