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황우람 작성일 : 2020-06-28 00:36:14 No : 2626
음 저는 올해 4학년 이구요. 전공자이지만, 전자공학과에서 전기과로 편입한 학생이었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사실은 2018년도에 정규반 책을 미리 샀었습니다. 그렇지만 약한 의지력으로 회로이론 2단원만 보고 포기했었죠... 그리고 작년 3학년 2학기 되기 전에 최소한 회로이론 전자기학 이라도 보자 했지만... 나약한 의지로 회로이론 7장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3학년이 끝나면 진짜 제대로 하자 해서 작년 12월 말 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그 때는 3월 22일날 시험일로 돼 있어서 좀 조급한 마음으로 정규반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나약한 의지력으로 3월 22일까지 정규반도 다 못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로 4월 25일날 연기되면서 아 진짜 이번에는 정말로 정규반 다보고 과년도 공부해서 따자 했는데 또 또..
정규반을 다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또 4월 20일 쯤에 6월6일날 연기 된 것을 보면서 안심은 됐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합격 못한다.. 해서 진짜 어거지로 다 봤습니다. 정규반을 .. 그러니 한 3주 반정도 남더군요.. 시험 날짜가.. 그래서 그때 부터 과년도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멘탈이 깨졌습니다. 진짜 5개월 가까이 정규반만 끌면서 복습도 제대로 안하고 그래서 과년도 거의 다 틀렸습니다. 한 과목에 3~5개 맞췄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없었고 과년도를 그리 많이 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 4년치부터 풀었습니다.. 16년도 부터 한 최소 3번이라도 풀자해서 3번 풀고 4번째는 3번째까지 풀었는데 틀렸던걸로만 풀었습니다.
전기설비는 진짜 4년도는 부족하고 개념도 안 잡히고 진짜 이 과목 때문에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12년도 부터 19년도 까지 6번을 풀었습니다. 시험시간이 다가 오니 진짜 떨리더군요... 4년치를 거의 한 85퍼센트 정도 숙지를 하고 들어갔지만 진짜 시험지를 봤을 때 못 풀면 어떡하지 정말 걱정했었습니다. 막상 풀어보니 할만은 하더군요. 그런데 과년도 비중은 점점 줄고 제가 정규반에서 제대로 안봤던 개념들이 나와서 당황했었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요즘 추세가 과년도 비중이 줄고 이론 중심으로 간다고 했던 말이 맞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대학 진학하고 전기과 오고 전기기사 공부하면서 나는 진짜 공부할 사람이 아닌가 정말 고민하고 좌절했었습니다...
근데 포기안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 하니까 결국엔 붙었네요.
지금 기말 끝나고 실기시험 공부 중인데 시험기간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너무 불안하고 조급합니다. 조급해서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 오네요.
지금 정규반도 못 끝냈습니다. ㅠㅠ
정말 전기기사 붙고 싶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여러분들..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