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25세/남) 문돌이 기능사 필기 합격
작성자 : 반창현      작성일 : 2020-02-13 00:41:53      No : 2540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상담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흔히말하는 "수포자"인생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때 수학을하고싶지 않아 문과로 갔고 대학교도 수학과 관련없는 상담학과를 진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입대하게 되었는데 갑작스럽게 전기직별에 차출되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실무를 배워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전기에대해 재미를 붙히고 전역한 후 전기기사를 따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역 이후 기사를 따기위한 밑거름으로 전기기능사를 시작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어 유튜브에 혹시 전기기능사 인터넷 강의가 있지 않을까 찾아보던 도중 원장님의 강의를 발견하고 들어보았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굉장히 빠른속도로 간단간단하게만 짚어주는 원장님의 강의에 '별 도움은 안될꺼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베포하는 인터넷 강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전병칠 원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수포자"였기 때문에 이론부분에서 많은 어려움과 힘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의가 진행되는 도중 '군대에서 했던 얕은지식으로 전기기능사를 따려고 했던것은 큰 욕심이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원장님께서 인터넷 강의 도중 어느 한 분의 합격수기를 들려주셨습니다.(2020년 전기기능사 필기 39강입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충격에 휩싸였고 '나는 저분처럼 노력도 하지 않고 편하게 따려고만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며 제 자신을 다그쳤습니다.
저는 이전까지 그냥 강의를 듣기만 할 뿐 책도 없이 그저 이론만 주구장창 들으려고만 했습니다.
문제풀이는 당연히 보지 않았고 계속 이론을 설명해주시는 것만 듣고 있었고 어쩌다 한번씩 문제풀이를 듣는 경우도 그냥 듣고 눈으로만 어떻게 푸는지 보기만 할 뿐 제가 직접푸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끌림에서였는지 저는 저 강의를 끝까지 보게되었고 저 이야기를 듣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후 저는 책을 구입하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강의를 1강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처음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강의 스타일이 너무나도 좋았고, 원장님도 많이보다보니 친근해진것 같고, 문제를 푸는즐거움이 어떤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보았던 원장님의 강의가 이제는 너무나도 재미있고 즐거운 강의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또한 저는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합격자분께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60세 넘으신 분도 하셨는데 나라고 못할 것은 없다!'라고 생각하며 전기 공식들을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응용은 어렵습니다...)
이론,기기,설비에 나오는 공식이나 법률, 원장님이 중요하다고 하시는 부분, 중요하지 않아도 그냥 쓰여져 있으면 문돌이 답게 읽으면서 눈에 익히고 머릿속에 암기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첫 시험때 저는 실패의 고비를 다시한번 겪습니다. 예 맞습니다. 57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첫 시험을 치고 떨어진 점수를 보고는 왜 떨어졌는지 되짚어 봤습니다.
일단 첫 시험때는 강의를 2번 돌려보았고, 이미 개강을 한 상태에서 중간고사와 맞물리게 되면서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핑계로 삼았습니다.(네.. 도전을 받긴 했지만 열씸히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종강을 하고 방학때 다시 도전하자 라는 생각으로 학교에서는 상담공부를 열씸히하고 종강한 이후부터는 다시 원장님의 강의를 들으며 1월1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5~6주간을 준비했습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원장님의 전기기능사 필기 정규반 강의를 3번 반복하였고 시험 3일전부터 원장님이 올리신 30분짜리로 압축하신 요점정리를 하루에 1강씩 총3일에 걸쳐서 3회를 정독하고 CBT예상 문제지를 풀었습니다.
또한 잠들기 전에는 원장님이 올리신 20년 전기기능사 필기 최종정리 하신 강의를 듣고 잠을 잤습니다.
(이 강의가 거의 수능 금지곡 급입니다. 아직도 머릿속에 BGM이 흘러나옵니다.-근데 진짜 BGM도 BGM이지만 그거에 맞춰서 교수님이 강의하셔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저는 30분 요점정리 3과목이랑 최종정리 하신 강의를 듣고 필기 시험을 치뤘습니다.
이렇게 저는 2020년 전기기능사 1차 필기 2월 12일날 시행한 시험에 75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처음 시험 본 점수의 순서를 바꾼것이 제 필기 합격점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과생들이나 공대생들보다 수학적인 부분이 많이 힘듭니다.  저 시험때 4문제를 못풀었는데 죄다 계산 응용문제였습니다.
저처럼 수학에 취약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학에 취약하면 외우면 됩니다. 외우는게 어려우시면 많이푸시면 됩니다. 많이 푸실 시간이 없으시면 잠을 줄이시면 됩니다. 원래부터 잠잘시간도 없었으면 밥먹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못할이유를 찾으면 계속해서 못합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간절함이 있다면 시간을 쪼개서라도 하게됩니다.
저는 방학때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면서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일을하면서 강의를 듣는 것을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다산에듀 강의는 짧게는 10분 길게는 40분정도의 강의로 다른 강의들보다는 많이 짧습니다.
그만큼 틈틈히 들을 수 있고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찾아서 다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도전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한번에 합격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물론 이 강의가 100점을 맞기위한 강의는 아닙니다. 하지만 합격을 하기에는 최고의 강의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냥 넘어가는 부분은 넘어가시면됩니다. 그거 설명 안했다고 합격못하지 않습니다.
한번듣고 이해안된다고 하지마세요. 3번들으면 합격할만큼 이해 됩니다.
저는 정말 전병칠 원장님과 다산에듀에게 감사드립니다.
'수포자'여던 문돌이를 전기에 재미를 붙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전기기능사 실기, 전기기사 필기, 전기기사 실기도 잘 부탁드리면서
두서없고, 앞뒤 안맞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합격수기에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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