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작성자 : 김경리 작성일 : 2022-06-09 12:12:13 No : 3151
저는 전기에 완전 생초보자로서 회사에서 자격증이 필요해서 전기기능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필기부터 엄청난 시련이었지만 전병칠 원장님 강의 들으며 통과하였습니다. 필기시험을 마치고 까페에서 모두들 다산전기학원에 등록하는 것이 시간과 재정을 가장 아끼는 방법이라는 글을 읽고 바로 마장동 다산전기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개강전> 원장님께서 듣고 오라고 연락주신 동영상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외계어같았지만 듣다 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첫 수업전에 꼭꼭 동영상을 듣고 가셔야 수업내용이 머리에 들어오고 이해가 됩니다^^
<수업 1주차> 핀번호, 단자대번호 매기는 내용을 수업을 들은 후 처음으로 제어판 보조회로 결선을 해보게 됩니다. 처음 다뤄보는 드릴과 와이어스트리퍼 . 생초보자는 전선 벗기는 것도 어렵더라구요. 보조회로 결선을 처음 해보며 쩔쩔맸고 앞으로 이걸 어찌 통과하나 한숨이 나왔습니다.
<실기시험 접수> 저는 시험접수도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접속자가 하도 많아서 접수 열리자마자 신청하는데 간떨리더라구요. 다행히 수업 첫날 원장님이 시험접수요령도 설명해주셔서 무사히 신청이 되었습니다.
<수업 2주차> 오전시간에 제어판 보조회로 결선 실습을 다시 한번 하고 주회로 결선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힘들어서 '안되겠다, 오전 강의를 듣고 환불하고 다음회에 도전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첫시간에 옆자리에 결선하셨던 분이 오셔서 점심 같이 먹자고 하시면서 그냥 이번 회 함께 도전해보자고 하셔서 하나님의 뜻인가? 하는 생각에 오후수업에 들어갔는데 오전보다 수월하게 집중이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주회로 결선까지 들어갔는데 주회로 전선이 보조회로 전선보다 두꺼워서 더 어렵고, MCCB며 EOCR 등 생경한 단어에 정신이 없었지만 종이에 적어가며 수업을 해냈습니다.
<수업 3주차> 제어판 전체 결선작업을 실습하였는데, 벨테스트 귀찮다 생각하다가 그래도 해야지 하고 꼼꼼히 하니 역시 빼먹은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결선 마친후 벨테스트는 필수라는 걸 배웠습니다.
<수업 4주차> 배관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PE관 구부리기등 낯선 작업에 힘들었지만 수업전에 권원장님의 동영상을 많이 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5주차> 제어판~ 배관작업 전체 과정을 실습을 또 했는데 다 해놓고 검사 기다리는데 함께 수업 들어시는 쌤이 보시더니 주회로에 FUSE로 가는선이 EOCR에 서 가야 되는데 MCCB에서 갔다고 잘못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태 몇번은 제대로 했는데 헷갈리다니 스스로 에게 실망이 되었지만 실습하면서 많이 틀려보는 것이 기억에 남고 막상 시험때 안 틀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4시간 반만에 작업을 완료해야 되는데 5시간 정도 걸려서 시간을 줄이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6주차> 전체작업 실습을 또 했는데 4시간 10분정도로 작업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그런데 단자대번호를 매기면서 어이없이 빼먹은게 있어서 사람이 몇번을 해봐도 실수를 하는구나 싶어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시험신청일이 제일 첫날로 신청이 되어서 마지막은 수업일이 아닌 날에 보충으로 나와서 했는데 셀렉터 스위치를 거꾸로 달았더라구요. 이것도 잘 숙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처음엔 팔다리 목허리가 쑤시고 힘들었지만 실습이 반복되면서 몸이 적응하는지 점점 덜 힘들어졌구요, 정말 이 작업을 내가 어떻게 해내나 싶었지만 권오경원장님을 믿고 따라가니 기적처럼 저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수업들으면서 점심식사를 함께 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급우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