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패시터에서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보통 캐패시터를 전하를 축적하는 능력이 있다고해서 충전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선 전류를 통과 시키고 충전이 완전히 되면 전류를 통과시키지 않는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다이오드와 함께 쓰면 다이오드가 정류한 맥동직류를 충전 방전을 하면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류에서 다이오드 없이 캐패시터 혼자 쓰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Xc=1/2pfc와 저항R의 합인 인피던스 성분으로되어 저항으로 작용된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러면 충전 방전은 안하나요?

또한 Xc=1/2pfc의 공식에서 주파수가 커지면 용량리액턴스가 작아지는데 그러면 맥동 직류에선 주파수F가 없으니깐 일종의 저항 성분인 용량 리액턴스가 없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용량성리액턴스가 유도성리액턴스와 반대로 전류가 전압보다 위상이 빠르다 라고 하는데 그러면 용량성리액턴스는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공식 외워서 풀면 되는데 이런 질문 들여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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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교수 2011-05-17 09:23:55 안녕하세요.
  
  일단, 콘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정류회로에서 회로를 평평하게 해주는 평활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콘덴서를 정류회로에 사용하지 않고, 일반 교류 회로에 사용한다면, 충방전을 반복하게
  
  됩니다. 교류는 +,- 번갈아 가면서 전기가 공급되지요. +일때 충전을 하였다가, -일때는 충전했던
  
  전기를 방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공식 Xc=1/2pfc에 의해서 직류는 주파수가 없으므로 Xc=1/0 이 되므로 저항성분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한대가 되어 회로가 차단되어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도성인 코일과 용량성인 콘덴서는 저항의 역할을 하는 것이 맞는데, 이 저항은
  
  무효저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력에도 유효전력 무효전력이 있는 것처럼 저항에도 유효 저항 무효저항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류의 흐름은 방해하지만, 즉, 용량성 리액턴스가 크면 전류는 잘 흐르지 못하므로 저항 성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일반 저항처럼 전력을 소비하지는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저항은 전력을 소비하지만, 콘덴서는 아까 말한것처럼 충방전만 하지 전력을 소비하지는
  
  못하죠.
  
  결론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능력을 갖는것은 맞지만, 저항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