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지막회 전기기능사 시험에서 필기와 실기 모두 합격하였습니다. 그때 직훈 야간반을 다니면서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현재 한 공장의 공무팀 계전에서 일하고 있는지라 전기기능사보다 더 높은 자격증이 필요한 관계로 기능사를 합격한 후에 바로 전기산업기사 책을 혼자 독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책을 보다 보니 전기기능사에 나왔던 내용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내용은 전기기능사에 나온것처럼 자세히 나오지 않고 함축적으로만 나오더라구요. 전기 기능사는 내용을 자세히 풀어주는데반에 산업기사책에는 기능사의 내용이 나오지만 간략적으로 계속 나오고...
직훈을 다니면서 전기기능사를 배울 때 책으로 배운게 아니라 프린트물로만 공부를 해서인지 산업기사에 나오는 기능사 내용이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튼 계속 전기산업기사를 계속 공부하다 안 될 것 같아 지금 현재 전기기능사를 1달 반 정도 동강을 들으면서 책으로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요. 전기기능사 책을 한번 다 공부한 후에 산업기사로 넘어갈 생각이라서요. 그런데 하다보니 불안한 마음이 계속 듭니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멍청한 짓 하고 있는 것 아닐까라는... 그냥 전기기능사 공부 그만두고, 전기산업기사로 바로 공부할까라는....
근데 한가지 제 생각을 막는게 전기기능사는 비록 산업기사처럼 과목은 적지만 내용이 어느 정도 자세히 나와있다라는거라서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계속 전기쪽으로 나가고 전기 관련 자격증을 기술사까지 딸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자 그리고 전파쪽도 계속해서 따나갈생이라서요. 그래서 기초를 잘 닦아야 한하는 생각에 기능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제가 잘 하고 있는 건가요? 그냥 바로 산업기사 과정으로 넘어갈까?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아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부디 성심껏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담당교수 2011-02-21 11:02:50 안녕하세요..전기 산업기사를 따기위해 전기기능사를 공부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일단, 전기를 하나도 모르는분..전기 기능사 자격증도 없이 완전히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전기 기능사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전기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하셨고, 전기를 어느정도 경험해보셨기 때문에
  
  지금 전기 기능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에너지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전압, 전류, 전력이 뭔지 모르고, 옴의 법칙이 뭔지 모르신다면 전기 기능사부터 시작하시구요
  
  아니라면, 전기 산업기사 공부 시작을 권합니다.
  
  전기 기능사는 산업기사를 공부하기 전에 어느정도 기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것이지,
  
  전기 기능사 자체가 산업기사 공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즉, 더하기를 공부하지 않고서 곱하기를 공부하면, 곱하기의 원리가 아닌, 단순히 구구단을 외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기능사 책을 덮구요..산업기사 공부를 시작한 다음에...기초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그때 기능사 책을 펴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면 또 글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