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949년 1월9일생 "내 남폰 최고야."
작성자 : DASANEDU      작성일 : 2015-10-07 09:42:02      No : 1875

다산에듀 합격자 수기에서 퍼온 글 입니다.

용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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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때 가방 끈이 짭다고 취직도 못하고 적성에 맞지 않은 사업한다고 연속 실패하고

쪽박뿐인 환갑이 훨씬 지난 사나이로써 마누라 눈물을 닦아 줄 능력은 없어도

앞으로 눈가에 쓰디쓴 눈물이 맺히면 않되겠다고 작심하고 전기기사 자격증시험 준비하고 ,

늦게나마 아파트 전기실에서 근무하는데

회사 갑자왈"그 나이에 뭘 바라보고 쌩 고생할까? 부질없는 짓이야, 안타깝지만 포기하고 말꺼야."라고 충고

할때,

 "내일 지구가 멸망하여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라면서 열변을 토하면서 포기하지 않고서 지탱

해 왔고 ,

 마누라는" 마누라 주민등록도 기억 못하고 자식들 전화번호도 외우지 못하면서 그 두꺼운 책 몇권을 어떻

게 소화할지 걱정된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면서 질책할때,

 "어떤 책이든 7번 읽으면 외우려 애쓰지 않아도 책 한권이 머리 속에 남는다"라는 속독완미를 열창하면서

난 20번은 완독하고  합격할때까지는 TV, 컴퓨터.친구하고 완전히 이별 할꺼야

 각오를 전하면서 3년이란 세월속에서  인내와 끈기 자신감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이런 걸 기적이라고 할까요?

"2015년 제2회 전기산업기사 최종  합격을 축하합니다"라는공단 메세지를 받았을때,

 나같은 무력한 존재가 어떻게 이런 큰일을 했을까,정말 믿을수 없구나,

2차 멘붕 상태에서 "기적을 바라는자는 그 꿈을 꿔라, 그 꿈은 열매을 줄 것이다"라는 영상이 막 흘러가더군

요.

이런 결과를 얻게한 다산에듀원장님들. 전기기능사 전병철원장님,

전기기사 필기정규반 최종인원장님, 전기기사실기 이 재현원장님.

지금까지 미남이신 원장님 얼굴 보기 싫을 정도로 보았읍니다만 이젠 스승의 얼굴로 감사드립니다.
 
인문계 고졸로써 경력이 부족하여 처음부터 멘땅에 해딩하듯이

2012년 전기기능사 합격, 2014년 전기산업기사 필기시험 합격하였고,

2014년 7월 첫 전기실기시험 48점으로 나도 할수 있구나, 자신감충만,

2014년 10월시험은 33점으로 낙담,  실의에 빠짐,

2015년 4월18일 58점으로 채점관을 원망하면서 1차 맨붕상태로 한동안 실망,

2015년 7월12일 시험접수후 회사 근무중 사고로 8주 진단, 병원 입원으로 발목수술,

위기를 기회로만듬,  병원안에서 공부벌레로 소문남

7월12일 휠체어타고 시험장도착, 시험 끝난후 가족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시

손자, 며느리 앞에서 "로운아, 할아버지 합격했다"라고 기쁜소식 전했드니
 
 마누라왈 "너무장담 말아요, 3차 시험때에도 합격했다고 믿음주고 실망하면서 괴로워 했잖아요"

설레임 속에  합격자 발표일자를 기다리면서 72점으로 합격메세지를 받았고,

8월21일자 국가기술자격증 수첩을 사랑하는 아내에게 안겨주니

"내 남폰 최고야"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지켜세울때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인정받고보니 세상 모든 걸 얻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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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SANEDU 2015-10-07 09:49:45 늦은 나이 합격하신 분들은 진로를 전기 안전관리 대행업체에서 업무를 배운 후
    개인적으로 독립을 해서 전기안전관리 대행 사업을 하시면 노동강도나 보수 면에서
    만족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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