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같이 시작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 작성합니다.

우선 저는 전기 관련하여 공부한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1. 마이스터 고등학교 전기 관련 학과 졸업 - 3학년 때 취업을 하여 2학년 교과 과정까지 이수(전기 회로 및 전기 기기 기초라 보시면 됩니다.)

2. 2014년 전기기능사 취득

3. 안전 관련 회사에 취업하면서 2016년 부터 전기 관련 공부 안했습니다.

위 내용 처럼 전기 관련 과를 졸업 하였으나 너무 오랫동안 안하다보니 V=IR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공부한 필기/실기 방법 공유드립니다.

<학습 전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

1. 무조건 가성비 입니다.  - 타 기사를 따면서 드는 생각은 투자는 최소로 하고 결과는 합격이 나와야 한다는 부분

2.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필기 공부>

1. 기간 : 두 달 반

2. 학습 책 : 속전속결

3. 학습 방법

  1) 기사를 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출문제 N회독입니다. 하지만 전기기사 자체가 난이도가 있는 기사이다 보니 이번만큼은 개념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 개념을 볼 정도로 "속전속결"을 선택했습니다.

   - 일주일에 책 1권 1회독을 목표로 전체 2회독 진행하였습니다. 하루에 2~3시간 투자했고 복습 안했습니다.

   - 강의 마지막에 항상 복습을 하라고 하셨지만 그냥 영상 한 번 볼 때 집중해서 보고 복습 생략했습니다.

   - 전체 2회독 완료 후 속전속결 교재 내 기출 모음 풀이 시 정답률 30~50% 나온 거 같습니다.

   -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나중에 기출 회독 하면서 만날 문제들이고 없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 없습니다.

    * 정답률이 10%가 나오던 90%이 나오던 그냥 넘어가세요.

   - 전기설비 파트 암기부분이 많은 데 2회독만 하고 넘어가서 기출 푸시면 어느 정도 문제 풀어집니다.

   - 강의는 주로 손건웅 강사님, 남민수 강사님 강의로 봤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강사분들이 한분이라 있는 거 보시면 됩니다. 다른 강사님들도 엄청 잘 알려주십니다.

  2)  기출 7개년 5회독 진행하였습니다.

   - 하루에 1개년만 풀었습니다.

   - 5회독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1회독) 조금 남아있는 개념으로 그냥 풀었습니다. 당연히 80% 틀린다 생각하고 푼거라 오답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1문제 씩 풀고 정답 및 풀이 확인하여 다시 한 번 풀어봤습니다.

     (2회독) 1회독과 마찬가지로 풀고 오답 체크해서 풀이 보고 연습장에 다시 한 번 풀었습니다.

     (3회독) 여기서 부터 문제가 어느 정도 눈에 익기 시작하면서 풀리는데 똑같이 틀린 문제 체크하고 이번에는 기억에 남을 때까지 쓰면서 풀었습니다.

     (4~5회독) 전체 풀이를 중단하고 1회부터 3회까지 틀린 전적이 있는 문제만 계속 풀었습니다.

  3)  오답노트 작성 안했습니다.

   - 틀린 문제 노트에 이쁘게 적고 정리한다고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울 뿐더러 작성해도 잘안보는 스타일이라 버렸습니다.

   - 미니북, 60분 노트 등 꿀팁 노트 같은 것도 다 안봤습니다. 그냥 기출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4) 모르는 문제 풀이 생략하고 최대한 답안만이라도 외우시면 됩니다.

   - 단 RPM 관련 문제는 숫자 바꿔서 내는 문제들이 많기도 하고 난이도도 쉬우니 풀어보셔야 하고 답안만 외우는 문제는 장치 이름 등 숫자로 장난칠 수 없는 것에 한하여 외우시면 됩니다.

<필기 정리>

1. 개념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개념을 확실히 잡으면 실기 때 편하다는 데 체감 안됩니다.

   - 직장인 여러분 안그래도 없는 시간에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2. 기출 문제는 10년 봐야한다 or 15년 봐야한다 등등 많은데 그냥 시간 많으시면 더 보고 없으면 본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7개년 묶어 파는 책을 활용했습니다.

3. 오답노트 활용 비추합니다. 문제 쓰고 풀이 이쁘게 쓴다고 기억에 남지 않으니 시간 아까워요. 그냥 낙서하듯 한 번 더 풀고 넘긴 다음 어려운 문제들은 계속 만나다보면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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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독) 2회독과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계속 문제 풀고 틀린 거 풀이 확인했습니다. 다만 3회차 부터 틀린 문제 번호를 포스트 잇에 적어 한 눈에 보기 쉽게 모아났습니다.

     (4회독) 동일하게 전체 풀고 나서 오답 체크 한 다음 3회독과 동일한 문제를 틀린 경우 한번 더 확인 했습니다.

     (5회독) 3회~4회독 중 틀린 문제만 주구장창 풀었습니다.

  3) 모르는 문제 과감히 버리세요.(가성비만 챙기세요.)

   - 제가 버리는 문제 중 특정되는 것은 변연장과 등기구 교체 공임 계산이었습니다.

      *변연장 : 풀이 자체는 간단해 보이지만 다른 문제들과 섞이다 보니 귀찮은 감이 있어 포기했습니다.(물론 이번 2회차 실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틀렸습니다.)

      * 등기구 교체 공임 계산 : 그냥 복잡해 보여서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배점도 크지 않았고 나올 확률도 적어 넘겼습니다.

   - 기타 2020년도 이후에 문제 중 도저히 안외워지거나 안풀리는거 다 버렸습니다.(정말 어려운 난이도 한정입니다. 1년 중 한 두 문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