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 7년가량 일하다가 공단 공무직으로 입사하고 보니 기술직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수학도 전혀 모르지만 무작정 다산에듀의 전기기능사 책을 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잘 모르겠어서 동네에 있는 대구다산전기학원도 등록했습니다.

학원에서 회로이론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안되면 전병칠원장님의 인강을 2번, 3번 듣고 차타고 다닐때는 팟캐스트로 전병칠원장님 오디오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항이라는 개념도 헷갈려하던 제가 명확하게는 모르지만 계산기로 아크탄젠트를 입력하고 있는것이 놀라웠습니다.

한달짜리 학원강의가 끝나갈쯤 선생님들의 말을 어느정도 따라가고있는 저를 보면서 와.. 정말 믿고 따라가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제 시험치러 들어가면서도 걱정을 조금 했지만, 시험문제가 책에서 풀던 문제들과 비슷하거나 더 쉽게 나왔다고 느끼면서 합격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풀었습니다.

(물론 공부하면서 도저히 모르겠다하는 부분은 과감히 제꼈습니다^^)

그 결과 80점으로 넉넉하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다산학원 선생님들 그리고 전병칠원장님 감사합니다.

실기준비 또 합격하면 바로 산업기사 준비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