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한지 30년 조금 넘은 관련전공자(전자공학과) 입니다.

기사자격 취득을 위해 필기 기본서 5권 구입하여 다음과 같이 공부하고 있읍니다.

1. 강의 영상을 보면서 중요한 개념을 노트에 정리

   ㅇ 강의 내용과 더불어 나만의 개념 추가

   ㅇ 왜 이해가 않되는지 의문사항 노트 기록

   ㅇ 매 단원 정리된 노트 분량 평균 10여 페이지

   ㅇ 중요 또는 어려운 내용 영상의 위치를 추후 복습을 위해 노트기록(예, 30강 29:03)

2. 한 단원의 영상이 끝나면 노트내용 보면서 복습

3. 복습 끝나면 그 단원의 문제풀이.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강의 노트 참고

   ㅇ 이 단계에서 각 단원의 문제풀이 평균점수 90%이상 나옵니다.

4. 각 단원 문제풀이 끝나면 기본서의 그 단원 본문 훑어 봄( 이 단계에서 거의 90%이상 이해 되지만 그래도 암기할 것이 있음)

5. 위의 4단계가 끝나면 다음 단원으로 넘어 감

6. 전 과목이 이런 식으로 끝나면 과목별로 강의노트를 기반으로 저만의 요약집을 만들 계획입니다. 물론 같이 구매한 포켓요약집이 있지만 남이 만든 요약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암기.복기하는데 별 큰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회로이론(제어공학)과 전기자기학을 끝내고 전기기기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공부하다 보니 굳이 기본서가 필요 없더군요. 즉, 기본서에는 개념 및 의미설명이 매우 빈약하여 교과서 역활을 하지 못하고 매우 축약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본서는 이제 막 대학 졸업하신 분들한테는 매우 요긴 하지만 비전공자와 다름없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기본서 볼 필요없이 영상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견을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이재현 원장님 영상강의를 듣고 있읍니다. 훌륭한 강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