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제가 이곳에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뻐!!!요!!!!!!

제 후기가 앞으로 기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과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전공자로써 전기전자제어공학과로서 학교에 재학 중이며, 그 중 전자 트랙에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회로이론과 전자기학에 대한 개념들을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전기기기와 전기설비를 새롭게 배운 케이스 입니다.

처음 기사 자격증을 따겠다고 마음을 먹고 어느 강의를 들으면 한번에 붙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도중

선배들과 동기들이 다산에듀 강의가 이해가 잘된다고 추천해 주셔서 바로 다산에듀를 선택했습니다!

그 길로 바로 책을 구매해서 필기 강의를 들으려고 하니 기초 입문 포함 거의 280개의 강의가 있어 처음엔 과연 다 들을 수 있는 건가 싶긴 했는데

강의를 듣는 시간이 길게 잡으면 마음이 늘어지겠다는 마음이 들어 계획을 먼저 세웠습니다.

(참고로 필기는 1월~2월 사이 2달 동안 준비하여 1차 때 시험을 보고 운 좋게 한번에 합격했어요.)

•  저는 1.8배속 내지 2배속으로 하여 하루에 13개에서 15개의 강의를 들어 20일 안에 전체 다 듣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 정말 이걸 하면서 느낀 거지만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해요! 강의를 듣는 당장의 그 순간에는 방학이고 하니까 정말 놀고 싶고 술도 마시러 가고 싶지만
• 이번이 아니면 정말 안된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진짜 중요해요! 
• 
  

그렇게 한번 강의를 다 돌리고 난 뒤 남은 1월 안에 전체적으로 5권의 책을 한 바퀴 다시 돌리고 책에 첨부되어있는 문제 풀이 및 "오답 노트"를 꼭 했어요.

(오답 노트는 정말 중요해요_어떤 개념을 잘 못 알고 있는지, 어느 것이 헷갈리고 있는 지를 바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할 수 있거든요!

오답 노트 없이 제대로 된 개념을 구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 풀이 만 하는 것은 추후 실기를 준비할 때를 생각하면 매우 비효율적이에요.)

그리고 남은 2월 동안에는 과년도 문제를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돌렸어요!

처음 과년도 문제의 풀이를 들어가면 1개년도 아니고 1회 차 문제를 푸는데 이미 주어진 시간을 훨씬 넘기고 엄청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주일 정도는 하루에 일 개년씩 풀고 차차 늘려가면서 하루에 3~4개년 까지도 풀 수 있게 되더라고요 .

필기 시험 보기 전에는 적어도 20개년을 풀어야 한다라는 소리를 들어서  저는 2000년도부터 2021년까지의 것들로 딱 22개년을 보았고

나중에 3월에 남는 시간에 최근의 5개년을 한번 더 돌리고 시험에 임했어요.

(여기서 KEC내용은 정말 잘 안 외워지니 틈틈이 쳐다보고 입으로 외우고 했어요!)

+ 저는 학습하는 시간을 스톱 워치로 재서 틈틈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려고 노력하였고

그걸 따로 캘린더를 만들어 날짜 위에 그 시간을 적어 책상에서 바로 고개를 들면 보이는 자리에 붙여두었어요.

평균적으로 두 달 동안 하루 11시간에서 13시간 정도 따로 휴일 없이 공부했어요.

---------------------------------------------------------------------------------------------------------------------------------------------------------------------------------------------

필기가 끝나고 나니 바로 학교생활에 임해야 했습니다.

더불어 학교 특성 상 저희 과는 졸업을 위해 1학기 내에 졸업 작품을 만들어 제출했어야 했고

심사를 받고 나니 1학기가 후루룩 지나가게 되어 실질적으로 제가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실기 시험이 3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중간의 5개월을 까먹고 나니 이게 왠걸!!!1 필기 때의 개념이 타노스가 지나간 것 마냥 반토막이 났지 뭐에요....ㅜㅠ 

일단 먼저 공부한 시간부터 밝히자면 실기는 8월부터 10월의 실기 당일 까지 대략 2달 반 동안 공부를 했어요.

먼저 실기 이론서+과년도 교재+강의가 함께 있는 패키지로 구매하였고 다행히도 이번의 실기 강의는 40강이어서

일주일 안에 적절하게 나눠 문제 풀이와 연결지어 진도를 나가고 9월 10일까지는 과년도가 아닌 실기이론서를 가지고 개념을 탄탄하게 다졌어요.

(여기서 또 "오답노트" 잊지 말고 꼭 해주어야 해요!!

이게 막상 오답 노트를 쓸 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다보니 과년도 돌릴 시간이 너무 줄어드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는데

진짜 정말 중요해요!! 틀렸던 문제를 계속 틀리면 너무 마음이 아프잖아요...ㅠ 또 맞출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는 것과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남은 기간 동안 필기 때와 마찬가지로 과년도를 계속 돌렸어요!

과년도는 22개년 총 3번 돌리고 시험에 임했고 다음과 같은 성적을 받아 합격했어요!!

+ 이번 실기 준비를 하는 도중에도 공부하는 시간을 측정해서 달력에 시간을 써줬어요!

딱 순수 공부 시간 만을 측정하는 것이다 보니 정말 효과가 좋아요.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적게 공부하면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요.

실기 준비 시간은 필기 때 보다는 좀 적은 시간이지만 하루에  9시간 정도를 휴일 없이 공부했어요!

점수는 조금 아쉽지만 합격했다는 행복이 너무 컸어요!!

다들 조금만 힘내시고 제 기운 받아 한번에 쭉 쭉 합격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사 시험은 정말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해요!!

늘어지지 마시고 엉덩이를 조금만 무겁게 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좋은 강의를 제공해 주신 최종인 원장님과 이재현 원장님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