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가지고 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아해하면서 준비하였지만

마침내 86.6점으로 필기를 합격하였습니다.

비전공자(미술전공)으로 완전히 낯선 세계였지만 다산에듀로 준비하였습니다.

다산에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강의를 나름 전략적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참고로 직장생활과 유치원생 아이의 주말과 방학 보육을 겸했습니다.

준비기간은 1달로

1. 친숙해지기(오디오 팟캐스트), 이론강의보기(2회독, 2주)  완강에 목숨걸지말기

2. 퍼펙트 기출문제풀기(3회독, 2주)  완강에 목숨걸지 말기..핀셋강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친숙해지기는 팟캐스트에서 전병칠 원장님이 만드신 오디오 파일을 출퇴근과 근무시간에 들을 수 있을 때 함께하며 

일단은 용어와 내용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론강의는 전기이론과 전자기기 두 과목 먼저 진행하였고 

1회독은 전병칠 원장님 강의로 이론만 듣고 문제풀이는 듣지 않았습니다.

문제풀이하면 문제만 보이고 개념도 안 잡힌 상태라 더 혼란스러워서였습니다.

그리고 전병칠 원장님 강의는 정말 이론을 쉽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자애로운 선생님..

필기는 따로 하지 않고 네이버까페 자료실에서 요약을 출력해서 체크하며 들었습니다.

전기설비는 듣지 않았습니다.

2회독은 송건웅 강사님 강의로 마찬가지로 전기이론 전자기기 순서로 듣고 전기설비를 들었습니다.

송건웅 강사님 강의로 2회독을 한 이유는 강사님 강의 특징은 키워드 제시와 실전문제풀이에 필요한 실전공식 찍어주기입니다. 

2회독 할 떄는 문제 풀이를 들었는데, 강의를 듣기 전에 뒤에 문제를 풀어보려고 시도는 하되 안풀리면

바로 해설을 보는 걸로해서 강의에서 정말 문제에 직결되는 이론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강의번호에 따라 키워드 정리를 나름 다시 해보며 맵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 설비는 교재를 따로 보지 않고 강의를 듣지만(하루에 5강정도씩) 네이버 까페 자료실 요약본에  체크하며 끝냈습니다.

그 다음 퍼펙트 기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는 17년부터 23년까지 되어있었는데 저는 17년부터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부터 푸는 것보다 17년부터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21년부터 23년까지는 보시길)

그렇게 올라오다보면 반복되는 문제가 최근에 어떻게 변형되는지 느낌이 오기 떄문입니다.

기출 1회독을 할 때는 혼자 풀긴 하되 모르면 바로 해설을 보고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론 2회독 때 해 놓았던 맵핑에서 필수 공식과 개념들을 왔다갔다 보았습니다.

전기설비는 처음부터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계속 반복 해야합니다. 

기출 2회독 부터 진짜 쌓여 올라가는게 보입니다. 

두 번째 풀 때부터는 연습장 한 장을 반으로 접어서 반장에 한 파트로 적어나갑니다.

카테고리 파트별로 (예) 17"1-전기기기 직류기... 개인적으로 전기이론 3파트/ 전기기기5파트 /전기설비 통) 

나누어 간단한 오답 피드백을 적어가며 연도별로 계속 이어서 적어갑니다.

다음 해 기출로 넘어갈 때는 반복해서 나오는 동일한 개념에서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전기 설비 는 기출로 쌓아가시는게 제일 빠른거 같습니다. 매년 외워야 할 것들이 새로 생겨납니다.. 결국 누적입니다.

개인적으론 2회독 그리고 틀린거 오답정리만 해도 합격점수는 나올 수는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개념까지 다시 잡지 않으면 조금만 변형되어도 똑같이 틀리는걸 보고 

3회독을 들어가되 계산문제들과 오답문제 위주로 한번 더 들어갔습니다.

3회독은 개념이 헷갈려서 못 푼 문제 위주로

핀셋으로 이론 강의를 부분적으로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23년까지 기출문제만 풀고

뒤에 예상 문제는 부족한 부분만(자주 틀리는 문제) 골라서 풀었습니다.

아 그리고 기출문제 풀이 강의는 부분적으로 틀린 문제만 골라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출문제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출 반복 혹은 조금 변형이 70프로는 되기에 

기출 문제 실수 없이 풀어낸다면 합격은 보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로 좋은 성적으로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제가 보답하는 건 후기 나눔밖에 없어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