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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실기
(30대/남/비전공) 전기노가다 두아이 아빠의 도전
- 작성자
- 박경태
- 작성일
- 2024-06-24 08:48:19
- No.
- 3892
안녕하세요.
제목 처럼 저는 30대 두 아이 아빠입니다.
20대 중반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건설현장에서 전기 노가다를 하며, 결혼을 했습니다.
그 때마다 감독, 소장, 공무 반장님께서 책도 줄 테니까 자격증 좀 취득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문과 출신인데다, 수포자였던 저는 책을 보자마자 덮어버리고 그냥 기술 배워서 일이나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눈에 넣어도 안아플 두 아이가 생기고 직장도 몇번 옮기게 되었습니다.
한 때는 기술이면 다 될줄 알았는데, 자격증이 없으니 제한이 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부장님께서 늦은 나이에 다산에듀를 통해 기능장을 취득하셨다는 것읋 알게 되었고, 제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곧바로 다산에듀 기사 실기 종합 패키지를 구매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공부를 안했고, 학창시절 수학이랑도 친하지 않았기에 기본적인 이항정리조차 어려웠습니다.
(가끔 공식에서 거속시(거리=속도*시간)같은 기본적인 개념은 설명이 안되어있어서 집사람에게 물어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무튼 손건웅, 남민수, 권동성 강사님의 강의들을 시간날때마다 봤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손건웅 강사님의 60점만 넘자 시리즈를 보며 복습을 했고,
점심시간에는 점심을 포기하고 남민수 강사님의 영상을 보고,
또 시간날 때 권동성 강사님의 오고초려를 보고...
무슨 공부방법이 그러냐고 하실 수 있지만 어느 한분의 강의도 빼놓을 수가 없을정도로 알짜배기였고, 혼자 다산 기출문제집을 볼 때보다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보니 잘 풀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쉬운건 아니었습니다..
23년 1회차 필기에서 59점이라는 점수로 떨어지고 난 뒤 의욕이 다 사라졌었습니다..
그래서 한 6개월 정도 놀지 않고 쉬었던것 같습니다..그러다가 강사님들이 강의 시작전,후에 해주셨던 격려와 응원의 말씀들이 생각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해 23년 3회차 필기에 합격하고, 24년 1회 실기를 준비했고, 합격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있던 제 공부의 루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06:00 ~ 08:00 - 일찍 출근 후 회사 일과 시작 전까지 공부
12:00 ~ 13:00 - 점심시간에 차에서 계란 및, 두유 먹으면서 공부(현장직이라 맨날 돌아다녀서 책상이 없었습니다ㅠ)
19:00 ~ 24:00 - 퇴근 후 저녁먹고 아이들과 잠깐 놀아주고 7시부터는 공부했습니다.
저는 말씀드렸던것처럼 문과생에 수포자였고, 공부, 책상과는 상관없이 건설현장에서 전기 기술만 배우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산 강사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공부한 결과, 전기기사라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실기 시험보고 온 당일 가채점 하며 마음 조려가며 카톡오픈채팅으로 권동성 강사님께 연락도 하고 위로도 받고, 얼마나 마음 조렸는지...
그렇지만 18일에 예상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을 받게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어머니 아버지, 장인, 장모님도 아내와 아이들도 다 같이 기뻐해주었습니다..
이 기쁨의 감격을 다산 강사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앞으로 다산을 통해 공부하며 자격증을 취득해 갈 많은 수강생분들께 나누고 싶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두서 없는 말이었지만 제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산 강사님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첨부파일 : 12.jpg (58.68KB)
끝까지 해내셨다니 너무 너무 기쁘고 합격 축하 드립니다!!
그동안 공부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도전하시는 모든 것들이 다 잘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다산에듀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