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서 두가지 풀이법이 있습니다. 기본 작성답안과 하단의 별해풀이법.

이 두 방식간에 중간과정에서 도출된 개선된 역률값이 0.923076...을 기본풀이법이 92%로 딱 잘라버려서 생긴 오차라고 하셨습니다.

기본풀이 정답 194.4kva 별해풀이 200kva

그런데 실제시험에서 개선역률값을 조금더 정확히 하겠다고 0.9207까지 가져가서 정답이 197.8kva(임의의 수)가 나왔다고 한다면, 이값도 옳은 정답이 될까요?

자세히 본다면 더 정확한 값이라 정답이 될거 같지만, 제가 이런문제의 경우 그림그려 풀기도 하고, 답안을 보기좋게 깔끔하게 적어내는 편이 아니라서 채점관이 계속과정을 유심히 보지 않는다면 틀릴 가능성도 있을거 같아서요.

일반적이  수험생들이 대다수 적어낸 답이랑 다르다면, 채점관도 사람인지라 순간 오답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단 이 문제뿐만 아니라 저는 중간 계산과정에서 나온답을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안 짜르고 더 정확하게 가져가겠다고 소수점 3~4자리 더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이런 고민이 듭니다.

그냥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짜르는게 오히려 더 불이익받을 위험이 덜할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더 가져가면 안되는건가요?